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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2025년 시행 대한민국 상속세 변경 사항과 절세 전략

by 부의해일 202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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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대한민국의 상속세 개정안은 중산층과 다자녀 가구의 상속세 부담을 경감하고, 상속세 구조를 보다 완화하는 방향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사항과 절세 방법을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2025년상속세개정안


1. 상속세 세율 및 과세표준 구간 변경

이번 개정안에서는 상속세 최고 세율이 기존 50%에서 40%로 낮아졌으며, 10% 세율이 적용되는 구간이 확대되었습니다. 변경된 과세표준 구간과 세율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이번 조정으로 인해 중산층과 고액 자산가 모두 세 부담이 다소 경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최고 세율이 40%로 인하되면서 고액 자산에 대한 상속세 부담이 줄어듭니다.


2. 자녀공제 금액 확대

다자녀 가구를 위한 공제 혜택도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자녀 1인당 공제 금액이 기존 5,000만 원에서 5억 원으로 크게 상향되었습니다.

  • 기존: 자녀 1인당 5,000만 원 공제
  • 변경 후: 자녀 1인당 5억 원 공제

예를 들어, 자녀가 2명인 가구의 경우 기존에는 총 1억 원을 공제받을 수 있었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총 10억 원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자녀 가구의 상속세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절세 전략

상속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절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전 증여 활용
    상속이 시작되기 전에 재산을 일부 증여하여 상속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증여 후 10년 이내에 상속이 개시되면 해당 증여 재산이 상속재산에 포함되므로, 증여 시기를 잘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공제 항목 최대한 활용
    배우자공제와 자녀공제 같은 항목을 최대한 활용하여 과세표준을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부터 자녀공제 금액이 크게 늘어나므로 이를 고려한 상속 계획이 필요합니다.
  3. 가업상속공제 활용
    중소·중견기업의 가업을 상속할 때,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1,200억 원까지 상속세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업 상속 시 가업 유지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하므로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4. 생명보험 활용
    피상속인을 피보험자로 하고 상속인을 수익자로 지정한 생명보험에 가입하면, 사망보험금이 상속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상속세 재원 마련에 유리합니다.
  5. 부채 공제 활용
    피상속인이 남긴 부채는 상속세 계산 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피상속인의 부채를 정확히 파악해 과세표준을 낮추는 것도 절세에 도움이 됩니다.
  6. 전문가 상담
    상속세는 법적, 세무적 고려사항이 많기 때문에 세무사, 변호사 등의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인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절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상속세 개정안은 중산층과 다자녀 가구에게 유리하게 조정되었습니다. 개정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절세 전략을 적절히 활용해 상속세 부담을 줄이는 계획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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